"경에서 이르기를 '있음(有)과 없음(無)을 보지 않는 것이
참다운 해탈이다'고 하시니 어떤 것이 있음과 없음을 보지 않
는 것 입니까?"
"깨끗한 마음을 증득하였을 때를 곧 '있음'이라 하고, 그 가
운데서 깨끗한 마음을 얻었다는 생각이 나지 않음이 곧 '있
음'을 보지 못한다고 하느니라.
나지도 않고 머물지도 않는다는 생각을 얻고서, 나지도 않
고 머물지도 않는다는 생각을 짓지 않는 것이 곧 '없음'을 보
지 못함이니, 그런 까닭에 `있음과 없음'을 보지 못한다고 하
는 것 이니라.
[능엄경]에 이르기를 '지견(知見)에 앎(知)을 세우면 무명
(無明)의 근본이 되고 지견에 보는 것이 없으면 이것이 곧 열
반이며 또한 해탈이라 한다'고 하였느니라."
참다운 해탈이다'고 하시니 어떤 것이 있음과 없음을 보지 않
는 것 입니까?"
"깨끗한 마음을 증득하였을 때를 곧 '있음'이라 하고, 그 가
운데서 깨끗한 마음을 얻었다는 생각이 나지 않음이 곧 '있
음'을 보지 못한다고 하느니라.
나지도 않고 머물지도 않는다는 생각을 얻고서, 나지도 않
고 머물지도 않는다는 생각을 짓지 않는 것이 곧 '없음'을 보
지 못함이니, 그런 까닭에 `있음과 없음'을 보지 못한다고 하
는 것 이니라.
[능엄경]에 이르기를 '지견(知見)에 앎(知)을 세우면 무명
(無明)의 근본이 되고 지견에 보는 것이 없으면 이것이 곧 열
반이며 또한 해탈이라 한다'고 하였느니라."
'참선의길잡이 > 돈오입도요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돈오(頓悟)는 단바라밀(檀波蘿蜜)로 부터 (1) | 2005.10.20 |
---|---|
8.무소견(無所見) (0) | 2005.10.20 |
6. 열반경(涅槃經)의 이구(二句) (0) | 2005.10.19 |
4.무주처(無住處)와 무주심(無住心) (1) | 2005.10.18 |
5.자성견(自性見) (1) | 2005.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