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2.09.28

마음공부 2022. 9. 28. 07:24

무심히 호호탕탕하여 어리석은 듯하니, 어찌 다시 선(禪)을 조작으로 이해하여 가는 곳마다 기관 작용과 맞닥뜨려 싸우며 어구(語句)를 설명하여 주해를 내며, 살과 뼈에다 찰싹 붙이고, 향상이니 향하를 따지고 일삼을 것이 있네 없네 하면서 종풍을 매몰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말하기를 “저 체득한 사람은 무심한 경지만을 지킬 뿐이다”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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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붓다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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