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지를 알아차리는 요점은 의식과 마음을 쉬어서 마치 마른 나무 썩은 기둥처럼 차갑고 쓸쓸한 경지에서, 6근, 6진이 짝하지 않고 동과 정이 상대가 끊겨서 서 있는 자리가 텅 비어 안배하여 들어앉을 곳이 없이 벗은 듯 텅 비게 하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사람은 무심하게 도에 합치하고 도는 무심하게 사람에게 합치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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