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는 외길로 제창하고 홀로 증득하며 불조의 향상 기틀과 계합하여, 마음의 근원에서 높이 벗어나는 것을 귀하게 여깁니다. 마치 전광석화와도 같아서 머뭇거리며 엿보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니, 단박에 꿰뚫어 의근으로 헤아리는 데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치와 성품을 설명하는 데 이르러서는, 말이나 경계 속에서 일정한 틀을 짓고 알음알이를 세워 서로가 전하여 지니면서, 오직 마음뿐임을 설명하여 지수화풍과 융합시키고, 허공의 한량을 가지고 6근과 6진의 일을 꿰뚫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다만 이론일 뿐이며, 도리어 바보를 만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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