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것’을 알아차리고 나면 마치 물을 따라 내려가는 배처럼, 그저 좌우를 돌아보면서 붙잡고 가면 자연히 신속하게 반야와 서로 맞아떨어지게 됩니다. 끊임없이 오래도록 불퇴전의 마음을 갖추면 반드시 세간의 유루와 유위를 다 버린 뒤에야 무위 무사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니, 이는 원래 다른 것이 아님을 알겠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버리고 취하는 마음을 품는다면 두 견해를 세우는 것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그저 이것을 실제로 삼고 힘써 실천하면 모든 번뇌의 휘말림을 끊고 큰 안락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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