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국이나 방거사처럼 곧장 믿어서 단박에 힘을 얻고 자유롭게 수용하면 6진의 반연과 허망한 경계가 어찌 다른 곳에서 나오겠습니까. 만일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진실을 살피면 하루 종일 모든 사물을 굴리되 굴린다는 생각이 없습니다. 무심하게 텅 비어 마음을 내거나 생각을 움직이지 않고 스스로의 천진함을 따라 평소 항상함과 진실함을 간직합니다. 그리하여 유유히 일하며 모두 꿰뚫어 살피는데 이것이 누구의 은혜를 받은 것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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