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이 꽃을 들자 가섭이 미소하고, 이조스님이 절을 하자 달마스님이 마음을 전했던 것이 어찌 다른 것이겠습니까. 화살과 칼끝이 서로 마주친 격입니다. 신령스럽게 계합하고 이치가 맞는 상황은 언어와 사고로 헤아릴 바가 아니며 오직 향상의 종풍이 있음을 아는 자만이 깨칠 수 있습니다. 이는 천억 만년이라 해도 마치 하루와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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