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얻으면 영원히 얻어, 자기의 보배창고에서 자기의 재물을 운반해 오니, 쓰고 누림에 어찌 다함이 있겠습니까. 덕산스님이 용담스님 회상에서 종이로 감은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꺼버리자, 활연히 깨닫고 말하기를 “오늘부터 천하 노화상의 혀끝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고 했습니다. 그 뒤에 산에 주석하면서 비바람이 휘몰아치듯 했으니 참으로 성미가 급하다 하겠습니다. 단지 이처럼 참구하고, 이처럼 증득하며, 이처럼 작용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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