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세존이 계신 영산회상에는 백만 억의 현성이 모여들어 용상들이 숲처럼 많았으니, 모두 그 어떤 무리들보다 뛰어난 큰 근기들이었습니다. 바람을 맞이하는 대로 투합계오하여 산 너머 바다 건너에서도 알아차릴 정도였으니, 어찌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 정도였겠습니까. 털끝에 붙은 먼지만 슬쩍 건드려도 지극히 은밀하고도 그윽한 곳까지를 훤하게 보았습니다. 당연히 밝혀 주지 않아도 털끝만큼도 빠뜨리지 않고 먼저 알아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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