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스님의 방망이를 휘두름과, 임제스님의 “할”을 사용함과, 운문스님과 목주스님의 바람이 회오리치고 번개가 치는 듯 하는 것들이 무슨 먼 데 있는 것이겠습니까. 다만 정식에 휘둘리지 않아 색(色)을 덮고 소리를 누르며 고금을 초월하여, 모든 사물 위에서 통쾌하게 칼날을 휘두른 것입니다. 그래서 향상의 한 구멍을 열기만 하면 모든 성인이 나란히 아래에 선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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