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말씀하시길 “마음이 모든 경계를 따라 움직이나 움직이는 곳은 실로 그윽하여라! 흐름 따라 성품을 알면 기쁨도 없고 근심도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그 움직이는 자리에서 그윽하고 심오한 뜻을 체득하고 흘러 움직이는 그 때에 본성을 철저하게 보아 양쪽의 치우침도 초월하고 중간에도 처하질 않습니다. 그런데 어찌 다시 거스름과 따름, 근심과 기쁨, 좋음과 싫음을 남겨 자신의 누림을 가로막아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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