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경(方廣經)]에 이르기를 '다섯가지 법신은 첫째는 실
상 법신이요, 둘째는 공덕법신이요, 셋째는 법성법신이요, 네
째는 응화법신이요, 다섯째는 허공법신이다'고 하였는데, 자기
의 몸에는 어떤 것이 이것입니까?
"마음이 무너지지 아니함을 아는 것이 실상 법신이며, 마음
이 만상을 포함하는 것을 아는 것이 공덕법신이며, 마음이 무
심임을 아는 것이 법성법신이며, 근기따라 응하여 설법함이
응화법신이며, 마음이 형상이 없어 얻을 수 없음을 아는 것이
허공법신이니, 만약 이 뜻을 확실히 아는 이는 곧 증득할 것
이 없음을 아느니라.
얻음도 없고 증득함도 없음이 곧 불법법신을 증득한 것이
요, 만약 증득함이 있고 얻음이 있음을 증득으로 삼는 이는
곧 삿된견해의 증상만인이며 외도라고 하느니라. 왜 그러냐
하면 [유마경]에 이르기를 '사리불이 천녀에게 묻되 그대는
얻은 바가 무엇이며 증한 바가 무엇이기에 말재주가 이와 같
으냐' 하고 물으니, 천녀가 대답하기를 '나는 얻음도 없고 증
함도 없어서 이와 같음을 얻었오. 만약 얻음이 있고 증함이
있으면 불법 가운데에 증상만인이 되는 것이오' 라고 하였느
니라.
상 법신이요, 둘째는 공덕법신이요, 셋째는 법성법신이요, 네
째는 응화법신이요, 다섯째는 허공법신이다'고 하였는데, 자기
의 몸에는 어떤 것이 이것입니까?
"마음이 무너지지 아니함을 아는 것이 실상 법신이며, 마음
이 만상을 포함하는 것을 아는 것이 공덕법신이며, 마음이 무
심임을 아는 것이 법성법신이며, 근기따라 응하여 설법함이
응화법신이며, 마음이 형상이 없어 얻을 수 없음을 아는 것이
허공법신이니, 만약 이 뜻을 확실히 아는 이는 곧 증득할 것
이 없음을 아느니라.
얻음도 없고 증득함도 없음이 곧 불법법신을 증득한 것이
요, 만약 증득함이 있고 얻음이 있음을 증득으로 삼는 이는
곧 삿된견해의 증상만인이며 외도라고 하느니라. 왜 그러냐
하면 [유마경]에 이르기를 '사리불이 천녀에게 묻되 그대는
얻은 바가 무엇이며 증한 바가 무엇이기에 말재주가 이와 같
으냐' 하고 물으니, 천녀가 대답하기를 '나는 얻음도 없고 증
함도 없어서 이와 같음을 얻었오. 만약 얻음이 있고 증함이
있으면 불법 가운데에 증상만인이 되는 것이오' 라고 하였느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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