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이 부처님의 참된 몸을 보는 것입니까?"
"있음과 없음을 보지 아니하는 것이 부처님의 참된 몸을
보는 것이니라."
"어째서 있음[有]과 없음[無]을 보지 않음이 부처님의 참
된 몸[眞身]을 보는 것입니까?"
"있음[有]은 없음[無]으로 인해서 서고, 없음은 있음으로
인해서 나타나느니라. 본래 있음을 세우지 아니하면 없음도
또한 존재하지 아니하니 이미 없음이 존재하지 않는데 있음
을 어디서 얻을 수 있으리오. 있음과 없음이 서로 인해서 비
로소 있으니 이미 서로 인해서 있으니 모두가 생멸이니라. 다
만 이 두 견해를 떠나면 곧 부처님의 참된 몸을 보는 것이니
라."
"다만 있음[有]과 없음[無]도 오히려 서로 건립하지 못하
거늘 부처님의 진신[眞身]이 다시 무엇을 좇아서 설 수 있읍
니까?"
"물음이 있기 때문이니, 만약 묻지 않을 때엔 진신의 이름
도 서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비유컨대 밝은 거울이 만약 물
건의 모양을 대할 때는 모양이 나타나나 만약 모양을 대하지
않을 때는 마침내 모양을 볼 수 없음과 같으니라."
"있음과 없음을 보지 아니하는 것이 부처님의 참된 몸을
보는 것이니라."
"어째서 있음[有]과 없음[無]을 보지 않음이 부처님의 참
된 몸[眞身]을 보는 것입니까?"
"있음[有]은 없음[無]으로 인해서 서고, 없음은 있음으로
인해서 나타나느니라. 본래 있음을 세우지 아니하면 없음도
또한 존재하지 아니하니 이미 없음이 존재하지 않는데 있음
을 어디서 얻을 수 있으리오. 있음과 없음이 서로 인해서 비
로소 있으니 이미 서로 인해서 있으니 모두가 생멸이니라. 다
만 이 두 견해를 떠나면 곧 부처님의 참된 몸을 보는 것이니
라."
"다만 있음[有]과 없음[無]도 오히려 서로 건립하지 못하
거늘 부처님의 진신[眞身]이 다시 무엇을 좇아서 설 수 있읍
니까?"
"물음이 있기 때문이니, 만약 묻지 않을 때엔 진신의 이름
도 서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비유컨대 밝은 거울이 만약 물
건의 모양을 대할 때는 모양이 나타나나 만약 모양을 대하지
않을 때는 마침내 모양을 볼 수 없음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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