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위에서 공을 친다
【제080칙】
〈본칙〉-------------------------------------------
어떤 스님이 조주스님에게 물었다.
?갓 태어난 아이도 6식을 갖추고 있습니까??
?급류 위에서 공을 친다.?
스님은 다시 투자스님에게 물었다.
?급류 위에서 공을 친다는 뜻은 무엇입니까??
?한 순간도 흐름이 멈추지 않는다.?
〈송〉-------------------------------------------
무공한 육식을 알고 물은 중
그 속셈 조주도 투자도 알았네
망망한 급류에 공을 던지라
뉘라서 알랴, 그 물결
흐르고 흘러흘러 어디로 가는지를
-------------------------------
※ 6식(눈, 귀, 코, 혀, 몸, 뜻)
'선의보전 > 벽암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82 칙 산에 핀 꽃은 비단결 같고 (0) | 2006.02.28 |
---|---|
제 81 칙 세 걸음은 살아서 갔으나 (0) | 2006.02.28 |
제 79 칙 모두가 부처님의 소리라는데 (0) | 2006.02.24 |
제 78 칙 문득 물로 인해 깨닫다 (0) | 2006.02.23 |
제 77 칙 호떡! (0) | 200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