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은 모든 사물에서 알아차려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저 아침으로부터 저녁까지 “이것이 무엇일까” 하면서, 생각 생각에 잘 살펴서 마음 마음에 머무름이 없어야 합니다. 오래도록 푹 익어지면 빛을 보매, 일체법은 공(空)해서 실체가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이 한 마음만이 고금에 뻗쳐 생사를 투철하게 벗어나게 됩니다. 이 도를 배우는 사람이 그 관문을 뚫지 못하면 망정과 알음알이 속에 있으면서 부딪히는 것마다 막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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