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가고 홀로 걷는 곳에서 실제를 의지하여 참구하되, 어디로부터 일어나고 어디에서 오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속박을 풀어줄려면 진실하지 않고서는 어찌 기대하겠습니까. 무업(無業)스님은 “망상 피우지 말라”라고 하였을 뿐이며, 구지(俱脂)스님은 한 손가락을 세웠을 뿐입니다. 또 천황(天皇)스님의 “호떡”과 조주스님의 “차 마시게”와 설봉스님의 “공을 굴렸던 것”과 화산(禾山)스님의 “북 칠 줄 아는군”이라 했던 것이, 결코 다른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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