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3.02.15

마음공부 2023. 2. 15. 07:50

옛날 설산(雪山)동자는 게송 반 구절을 들으려고 온몸을 버렸고, 혜가조사는 팔을 끊고 무릎이 눈에 빠지도록 서서 한 마디를 구하였고, 혜능스님은 8개월 동안 방아를 찧었습니다. 설봉스님은 밥을 짓고 물통을 져 나르며, 원두(園頭)를 본 암두스님과 바느질을 한 흠산스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동산(同山)에 아홉 번 오르고 투자스님에게 세 번이나 갔었습니다. 이는 오직 이 일을 참구하려고 한 것이었으며, 그 밖에 힘을 다해 애쓰고 눈과 서리 위에서 잠을 자며 괴롭게 공부하면서 담박한 음식을 먹었던 일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공부 23.02.20  (0) 2023.02.20
마음공부 23.02.17  (1) 2023.02.17
마음공부 23.02.13  (0) 2023.02.13
마음공부 23.02.10  (0) 2023.02.10
마음공부 23.02.08  (0) 2023.02.08
Posted by 붓다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