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도를 배우는 이가 이미 지향하는 목적이 있다면 마땅히 힘써 옛사람과 짝이 되어 마음 깨칠 것을 기약해야만 합니다. 참된 경지를 밟게 되면 하는 것마다 모두 근본자리로 돌아가 모든 성인도 그를 가두지 못하며, 알음알이가 다 없어지고 잘잘못을 모두 벗어납니다. 바로 이것이 하고자 함도 없고 의지함도 없는 진정 자유자재한 도인입니다. 여기에 이르렀는데 어찌 다시 어려움과 쉬움을 논하겠습니까. 결국 어려움 없고 쉬움 없는 그것 역시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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