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스님이 인도에서 오셨을 때 한 물건인들 가지고 오셨겠습니까. 양나라, 위나라를 돌아다니다가 소림에서 면벽하였으나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고 유독 혜가조사만이 부지런하게도 눈 위에 서서 팔을 끊자, 비로소 조금이나마 자비를 베풀어 이로 인해 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가령 말이 없었다 한다면 무엇으로 깨달아 들어갔으며, 말이 있었다 한다면 그에게 무엇을 말했겠습니까? 그러므로 바로 그 사람이라야만 비로소 완전히 깨쳐서 번뇌가 없으리라는 점을 알겠습니다.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공부 22.04.25 (0) | 2022.04.25 |
---|---|
마음공부 22.04.22 (0) | 2022.04.22 |
마음공부 22.04.18 (0) | 2022.04.18 |
마음공부 22.04.15 (0) | 2022.04.15 |
마음공부 22.04.11 (0) | 2022.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