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2.04.11

마음공부 2022. 4. 11. 08:10

당장 확연하게 이 성품을 분명히 깨칠 뿐인데, 무슨 다시 사람이니 부처니 마음이니 하겠습니까. 마치 활활 타는 용광로 위에 한 점의 눈을 떨어뜨리는 것과도 같은데, 다시 무슨 허다한 근심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종문에서는 말이나 문자를 세우지 않고 최상승의 근기만을 인정할 뿐입니다. 그대로 단박에 밝혀서 하루 종일 모든 외연을 굴려서 위없는 오묘한 지혜를 이루니, 어느 겨를에 시끄러움을 싫어하고 고요함을 찾으며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겠습니까.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공부 22.04.18  (0) 2022.04.18
마음공부 22.04.15  (0) 2022.04.15
마음공부 22.04.08  (0) 2022.04.08
마음공부 22.04.06  (0) 2022.04.06
마음공부 22.04.04  (0) 2022.04.04
Posted by 붓다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