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속박을 벗고 생사의 소굴을 부수려면, 첫째 근기가 매서워 날카롭게 트여야 하며, 다음으로 영원토록 물러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갖추어야만 합니다. 역량을 크고 깊게 하여 마군이나 경계인연에 흔들리지 않고 불조의 큰 법으로 본심에 도장을 콱 찍어야 합니다. 허공세계는 생겼다가 사라지지만 이것은 애초부터 변하지 않습니다. 똑바로 한결같이 부여잡고 탐구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물(物)과 아(我)가 하나가 되면 아래로 사무치고 위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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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붓다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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