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가 서쪽에 와서는 사람의 마음을 곧바로 지적하여 견성성불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종지에 헤엄쳐 노니는 데는 큰 법기를 바탕으로 처음 뜻을 세워 걸음을 내디디면서부터 곧바로 높이 초월해야 합니다. 이른바 바로 선 자리에서 성불하는 것이니, 잠시만 생각을 모으면 무생법인을 바로 증득할 것입니다. 앞뒤 경계의 구별을 두지 않고 다른 사람을 의지해서 얻는 것도 아니며, 그저 자기의 본분자리에서 맹렬하고 날카롭게 수행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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