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생사의 흐름을 끊고 무위의 언덕을 건너는 데에는 다른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당사자가 맹렬한 근기로써 자기의 흉금을 내걸고 일체의 유위(有爲),유루(有漏)는 헛꽃과 같아 원래 참다운 성품이 없는 줄 확실히 아는 것만을 귀하게 여길 뿐입니다. 확실하게 비춰보는 마음으로 스스로 돌이켜 관찰하고 확 뒤집어 보아서 붙잡고 자세히 살펴서 오래하다 보면, 분명히 깨달아 들어갈 곳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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