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사천 사람 최암 도인(最菴道印)선사
최암 인(最菴道印)선사는 사천 사람이다. 처음 적실(寂室慧光)스님에게 귀의하였다가 후일 대혜스님에게 공부하였다. 경구(京口) 학림사(鶴林寺)의 주지로 세상에 나갔으며, 자화상에 다음과 같은 찬을 썼다.
몸을 이기기엔 너무나 파리하고
행동은 엉망이었네
소맷자락에 손을 넣고 점잖은 척 있노라니
예의라도 아는 양 보이구나
잘나고 못나고는 원래 스스로의 재량이 아니니
여러 총림의 분부를 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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