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은 항상 밝지만 그 밝음은 취할 수도 없고, 그 자리는 일체 말길이 끊기고 마음 가는 곳도 없습니다. 가고 싶으면 가고 머물고 싶으면 머물러, 성인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범부에 속해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때문에 오직 무심에 힘쓸 뿐이니, 여기서는 참된 마음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더럽고 기대고 분별하며 헤아리고 집착하는 모든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발심하여 도를 배우고 깨달아 들어가는 수행방편입니다.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공부 22.03.16 (0) | 2022.03.16 |
---|---|
마음공부 22.03.14 (0) | 2022.03.14 |
마음공부 22.03.09 (0) | 2022.03.09 |
마음공부 22.03.07 (0) | 2022.03.07 |
마음공부 22.03.04 (0) | 2022.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