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1.11.03

마음공부 2021. 11. 3. 08:15

덕산스님은 문에 들어가기만 하면 방망이로 때렸으며, 임제스님은 문에 들어가기만하면 대뜸 "할"하고 소리쳤으며, 목주스님은 있는 그대로의 공안을 자세히 살피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진흙탕물 속으로 들어가면서까지 노파심이 간절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한결같이 으뜸되는 가르침만을 제창하자면 법당 위에 모름지기 풀이 한 길은 우거졌으리라"고, 그러므로 그 나머지의 방편문은 부득이하여 할 수 없이 그렇게 한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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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붓다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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