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는 마음 깨치는 데 있다.

배상공이 황벽스님께 여쭈었다.
"산중(山中)의 사오백명 대중 가운데서 몇 명이나 스님의 법을 얻
었습니까?"
대사가 말씀하셨다.
"법을 얻은 사람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왜냐하면 도는 마음
을 깨치는 데 있는 것이지 어찌 언설에 있겠느냐? 언설이란 다만 어
린아이를 교화할 뿐이니라."

'참선의길잡이 > 완릉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한 마음의 법  (18) 2024.04.21
5. 모양 있는 것은 허망하다  (33) 2024.04.20
4. 마음과 성품이 다르지 않다  (25) 2024.04.20
3. 기틀을 쉬고 견해를 잊음  (18) 2024.04.20
2. 자기의 마음을 알자  (24) 2024.04.19
Posted by 붓다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