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은 "이것이 무엇이냐?" 하였고, 운문스님은 "수미산이다" 하였으며, 동산스님은 "삼 서 근이다" 하였고, 조주스님은 "차나 마시게" 하였습니다. 암두스님은 "허허"하였으며, 투자스님은 "악" 하였고, 임제스님은 "할" 하였으며, 덕산스님은 몽둥이로 때렸습니다. 주장자를 높이 쳐들고 손가락을 들며, 북을 치고 연자방아를 돌리는 이 낱낱이 향상의 종풍을 나타내고 사물마다에서 본분의 소식을 보인 것입니다.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공부 21.09.03  (0) 2021.09.03
마음공부 21.07.16  (0) 2021.07.16
마음공부 21.07.12  (0) 2021.07.16
마음공부 21.07.02  (0) 2021.07.08
붓다선원  (3) 2009.03.04
Posted by 붓다선원
,